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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서부터 박소영 감독, 강정은 선수, 강주은 선수 [사진제공=달서구청]

달서구(구청장 이태훈) 장애인 수영팀이 지난 27일(일) 열린 '제23회 수원특례시장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수영연맹과 경기도장애인수영연맹 주최로 수원 광교복합문화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열렸으며, 전국 15개 시·도에서 307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달서구청 소속 강정은 선수는 자유형 100m와 배영 100m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고, 강주은 선수는 접영 100m에서 금메달, 평영 100m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하반기 첫 전국 대회 출전임에도 전 종목 입상이라는 탁월한 성과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달서구청 장애인 수영팀은 올해 상반기부터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며 우수 선수 발굴과 훈련의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선수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