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도서관(관장 정현호)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방학 특별 독서 챌린지’를 8월 한 달간 운영한다.
이번 독서 챌린지는 대상별로 어린이를 위한 ‘책꽂이 탐험대’, 청소년을 위한 ‘인문고전 격파단’, 가족을 위한 ‘가족 독서 탐험대’로 구성됐으며, 독서의 재미와 성취감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자료제공=대구달성도서관]
어린이 ‘책꽂이 탐험대’는 10개 주제(000~900)별로 다양한 책을 골고루 읽으며 책 속 세상을 탐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어린이는 독서여권을 받아 읽은 책에서 인상 깊은 문장을 기록하면 된다. 주제별로 1권씩 총 10권을 읽고 독서여권을 완성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탐험 완주 기념 상품이 제공된다.
[자료제공=대구달성도서관]
청소년 ‘인문고전 격파단’은 중학생을 중심으로 인문고전 1권을 깊이 읽고, 독서여권에 인상 깊은 문장 20문장 이상을 기록하는 방식이다. 초등 5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완주자 30명에게는 격파 완주 상품이 주어진다.
[자료제공=대구달성도서관]
가족 단위 참여자들을 위한 ‘가족 독서 탐험대’는 어린이나 청소년 1명 이상과 성인 1명 이상으로 구성된 가족이 함께 도서를 대출해 읽은 후, 독서여권에 인상 깊은 문장 총 40개 이상을 기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선착순 30가족에게는 가족 완주 상품이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독서문화실(☎ 231-2171)로 문의하면 된다.
정현호 관장은 “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이 골고루, 깊이, 함께 책을 읽으며 의미 있는 독서 기록을 남기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