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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수집 어르신 위한 ‘안전한 발걸음’ 사업 추진…달서구, 대구 유일 선정
  • 변선희
  • 등록 2025-07-29 16: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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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량 리어카 25대·안전키트 전달 및 맞춤형 안전교육 실시

폐지수집 어르신 위한 ‘안전한 발걸음’ 사업 추진 [제공=달서구]

대구 달서구는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작업 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한 발걸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이들과미래재단이 주관하는 폐지수집 어르신 경량리어카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달서구가 올해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달서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병우)를 통해 경량형 리어카 25대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작업 중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도 함께 이뤄졌다. 야광조끼, 목공장갑, 형광 쿨토시, 자외선 차단 모자 등으로 구성된 ‘안전키트’가 함께 제공됐고, 보행 시 주의사항과 차량 접근 시 대처 요령, 야간 활동 시 안전수칙 등 생활 밀착형 안전교육도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경량형 리어카는 기존 리어카보다 가볍고 조작이 용이해 어르신들의 신체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서구는 앞으로도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폐지수집 어르신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생활 현장에서 묵묵히 애쓰시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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