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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벼 비벼~ 한입 넣는 순간, 여름 입맛 돌아온다”
  • 박정연 객원기자
  • 등록 2025-07-17 14: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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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가쭈꾸미
  • 우리 동네 핫플_이 가게 어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입맛 없을 때 저녁 메뉴로 딱 떠오르는 음식이 있다면, 매콤한 ‘쭈꾸미볶음’만 한 게 또 있나 싶다. 


죽전역 인근, 동화아이위시 2층 상가에 있는 ‘어가쭈꾸미’. 동네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주꾸미 전문점인 이곳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다.


어가쭈꾸미의 대표 메뉴는 가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쭈꾸미볶음’이다. 1인 기준 9,900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에, 매콤한 양념에 볶아 나온 주꾸미와, 대접에 담긴 밥, 그리고 시원한 묵사발까지 함께 제공된다. 


매운맛 조절이 가능한 점도 ‘어가쭈꾸미’만의 장점인데, 순한 맛부터 매운맛까지 골라 먹을 수 있으니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걱정을 줄여준다. 참고로, ‘보통 맛’은 ‘신라면 보다 매운 정도’라고 하니, 선택 시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쫄깃쫄깃하고 오동통한, 신선함이 가득한 주꾸미는 ‘어가쭈꾸미’만의 매콤한 양념과 함께 볶아져 나온다. 밥 위에 올리고 쓱쓱 비벼 한 입 먹어보는 순간, 감칠맛과 기분 좋은 매콤함이 입안 가득 퍼진다. 


여기에 곁들여진 묵사발은 더위와 매콤함을 중화시켜 주는 별미 중의 별미로, 자꾸만 손을 가게 만드는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여기서 더 푸짐하게 먹고 싶을 때, 가게에서 추천하는 베스트 메뉴도 있다. 바로 1인 1만 3,500원에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세트’. 





주꾸미에 샐러드, 피자, 밥 그리고 묵사발 또는 칼국수까지 더해져, 한 상 가득 푸짐하게 차려진다.


매콤한 주꾸미 한입에, 고소하고 달콤한 피자 한 조각, 거기다가 묵사발이나 칼국수까지. 가성비 가득한 가격에, 양은 더해지니 가게에서 추천할 만한 조합이라고 할 수 있겠다.


겉보기엔 상가 속에 있는 평범한 식당처럼 보이지만, 식사 시간이 되면 어느새 만석이다.


식사를 마치고 나올 즈음이면, 가게 바깥에서 대기 손님이 생겨날 정도로 인기가 높은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부담 없는 가격에, 든든한 한 끼, 거기다가 매콤함과 달콤 시원한 조합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이곳, ‘어가쭈꾸미’. 


여름철 입맛이 없을 때면 한 번쯤 꼭 둘러봐야 할 맛집이다.


☞달서구 와룡로 123, 301동 204호(감삼동 704) / 문의 ☎0507-1441-0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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