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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하늘을 꿈꾼 여성들
  • 푸른신문
  • 등록 2025-07-17 13: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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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근대역사관 ‘권기옥·박경원’ 전시 11월 2일(일)까지 개최

권기옥(왼쪽)이 윈난육군항공학교 연병장에서 동료들과 찍은 사진)1924 혹은 1925 추정 [출처: 독립기념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은 ‘100년 전 여류 비행사 권기옥·박경원, 대구와의 특별한 인연’이라는 주제로 작은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는 11월 2일(일)까지 1층 ‘대구 근대여행 길잡이방’에서 열린다.


다치카와비행학교 재학 시절 박경원(중간)_매일신보 1933년 8월 9일자 수록된 사진) [출처: 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


이번 전시는 한국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과 대구 출신 비행사 박경원의 삶을 조명하며, 두 인물이 비행사의 꿈을 향해 나아간 100년 전 도전의 순간을 소개한다.


권기옥은 중국 윈난육군항공학교를 졸업하고 독립운동가로 활약했으며, 박경원은 일본에서 활동하다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했다.


 여성독립운동가 권기옥 우표, 우정사업본부 [자료제공:대구문화예술진흥원]



또한 전시에서는 일제강점기 대구에 있었던 군용 비행장과 동촌비행장 등 지역 항공 역사도 함께 소개한다. 전시 자료로는 옛 신문, 교통 지도, 항공 관련 기록 등이 포함됐다.


대구근대역사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당시 시대 상황과 인물들의 도전 정신을 함께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한편, 역사관에서는 ‘공연의 기억’ 기증유물 전시(8월 31일(일)까지),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대구 이육사’(9월 7일(일)까지)도 함께 진행 중이다.


꼬드롱G.3에 탑승한 권기옥(1924) [출처: 국립항공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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