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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호초·호산초 통폐합…학생들 안전한 통학 환경 마련 시급”,권숙자 달서구의원 강력 촉구
  • 변선희
  • 등록 2025-07-17 11: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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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행자 밀집·차량 혼잡 우려…“AI 스마트횡단보도·CCTV 확대 필요”

달서구의회 권숙자 의원 [제공=달서구의회]

대구 달서구의회 권숙자 의원(국민의힘, 이곡1동·이곡2동·신당동)이 7월 15일 열린 제313회 달서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파호초와 호산초의 통폐합에 따른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권 의원은 “최근 3년간 파호초 학생 수가 236명에서 190명으로 줄었고, 이에 따라 2025년 3월부터 호산초와의 통폐합이 예정돼 있다”며, “대구시교육청의 학급 편성 자료에서도 확인되듯, 학령인구 감소는 이미 현실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통폐합에 따른 통학 거리 증가와 보행자 밀집·차량 혼잡 문제를 지적하며, 학생들의 교통 안전 대책 마련을 구청에 강력히 주문했다. 


권 의원은 “하교 시간대 삼성한국형 아파트 사거리에서 학생들이 무질서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위험한 장면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정비되지 않은 녹지 구간을 통해 등교하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형 아파트 정문에 설치된 주차단속카메라 한 대로는 부족하다며, 단속카메라의 추가 설치는 물론, AI 기반 스마트 횡단보도와 CCTV 확대 등 첨단 안전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또한 “등하교 시간대 집중 관리를 위해 경찰서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교통지도 인력도 보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권 의원은 “통학로에 인접한 녹지 구간의 수풀과 노면 정비, 후문 전면을 광장화해 시야를 확보하는 작업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아이들의 안전은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되어야 할 문제”라며, “파호초·호산초 통폐합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호산초 일대 통학로 정비에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강하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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