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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토)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중등영어캠프 발대식 [사진제공=달성교육재단]

달성교육재단(이사장 최재훈)이 주관하는 초·중등 영어 여름방학캠프가 올해부터 해외 명문 교육기관에서 열리며 참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나선다.

지난 5일(토)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초등 6학년 참가 학생들은 7월 27일(일)부터 3주간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의 명문 국제학교 래플즈 아메리칸 스쿨(Raffles American School, RAS)에서 글로벌 체험 캠프를 진행한다. 

이 캠프는 2023년까지 필리핀에서 운영되었으나, 말레이시아 현지 교육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올해부터 장소를 옮겨 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

중등 영어캠프는 7월 20일(일)부터 3주간 캐나다 밴쿠버의 명문 사립학교 리젠트 크리스천 아카데미(Regent Christian Academy, RCA)에서 열린다. 

7월 5일(토)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초등영어캠프 발대식 [자료제공=달성교육재단]

지난해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된 캠프보다 한층 강화된 프로그램으로, 영어 수업뿐 아니라 양로원 방문과 밴쿠버 주요 명소 탐방 등 다양한 문화·인성 체험이 포함돼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생들의 현지 적응력과 안전을 높이기 위해 5~7월까지 총 3차례에 걸친 사전교육이 도입됐으며, 출국 직전에는 안전교육과 준비사항 Q&A를 실시해 캠프 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달성교육재단의 영어방학캠프는 초·중·고 학생을 위한 연계형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초등은 아시아권, 중등은 미주권, 고등은 영국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겨울방학에는 초등영어캠프와 함께 고등학교 1학년 대상 영국 옥스퍼드 어학연수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