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17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2019 달성군 체육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체육인들과 생활체육 클럽 동호인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올 한해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과 봉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열렸다.
신나는 댄스와 초대가수의 신명나는 식전공연이 이날 잔치를 축하했다.
이어 본격적인 행사에선 한 해 동안 관내에서 열린 다채로운 체육행사 영상물 상영이 있었으며, 이어 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과 달성군체육회장 송년사, 내빈 축사, 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에는 달성군수상과 국회의원상, 군의회 의장상 등 체육 유공자 6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전국 대회 입상자 개인 14명과 단체 1팀에게는 격려금이 전달됐다.
올 한해 달성군 체육을 빛낸 수상자들에게 동료들은 축하의 꽃다발과 박수를 보내며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김문오 군수는 송년사에서 “이번이 자치단체장 임기 중 마지막 송년사 다며, 올 한해 대내외적으로 달성군 체육의 저력과 위상을 유감없이 높인 체육인들을 격려하고, 내년에도 군민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 체육회는 2016년에 달성군 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통합해 지자체장인 달성군수가 체육회장을 겸임했는데, 올해 1월에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지자체장과 의원은 체육단체장을 겸직할 수 없음으로 1년경과 된 시점인 내년 1월 16일부터는 지방체육회는 민간 체육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이에 달성군체육회는 회장후보자등록기간(2020년 1월 4~5일 2일간)과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2020년 1월 15일(수) 달성유통센터 2층 강당에서 달성체육회 첫 번째 민간 회장을 선출한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