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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원고등학교(교장 유진권) 야구부가 2025년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 경상권B에서 5승 1패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청룡기)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주말리그는 4월 27일~6월 21일(토)까지 제주도와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열렸으며, 대구상원고를 비롯해 경북고, 대구고, 제주고, 대구북구SC 등 5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구상원고는 개막전에서 경북고를 6대5로 꺾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차전에서 대구고에 4대11로 패했지만, 이후 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제주고를 9대2, 대구북구SC를 6대1로 이긴 데 이어, 다시 경북고를 3대2로 제압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대구고를 10대3으로 누르며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야구부 주장 문경원 학생은 “팀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며, “청룡기대회에서도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영록 야구부장은 “선수들의 땀이 만든 소중한 우승”이라며, “다가오는 청룡기대회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상원고는 6월 28일(토)부터 시작되는 제7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자료제공:대구상원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