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경북모델협회 발대식 개최 및 DMA 패션 어워즈 [사진=이원선 기자]
지역 패션문화의 성장과 모델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사)대구경북모델협회(Daegu Kyungbuk Model Association, 이하 DMA)가 지난 23일 대구 수성호텔 컨벤션홀에서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DMA는 시니어 모델 중심의 기존 패션문화를 넘어 연령과 세대를 아우르는 모델 인재 양성하고 지역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상생, 그리고 패션을 매개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사)대구경북모델협회 발대식 개최 및 DMA 패션 어워즈 [사진=이원선 기자]이번 출범식은 지역 디자이너 브랜드가 함께한 ‘DMA 패션어워즈’와 협회 창립을 알리는 발대식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DMA가 지역 패션문화예술단체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이설이 DMA 이사장은 “이 자리에 서기까지 3년이란 시간이 필요했다”며 “많은 모델과 관계자분들의 헌신 덕분에 오늘이 가능했다. 앞으로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협회가 되겠다”고 출범 소감을 전했다.
(사)대구경북모델협회 발대식 개최 및 DMA 패션 어워즈 [사진=이원선 기자]
1부로 열린 ‘DMA 패션어워즈’에서는 △아이린웨딩 △미담한복 △웨딩아테나 △화화호호 등 지역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70여 명의 남녀 모델이 다양한 콘셉트의 런웨이를 선보였다.
브랜드의 개성을 잘 표현한 모델에게는 베스트 모델상이 수여되었으며, 수상자로는 △이민주(아이린웨딩) △정경혜(미담한복) △이채명(웨딩아테나) △강연실(화화호호) △정영진(남성 부문) 등이 선정됐다.
(사)대구경북모델협회 발대식 개최 및 DMA 패션 어워즈 [사진=이원선 기자]
이어진 2부 발대식에는 손경찬 대구광역일보 회장, 허태조 한국산림보호협회 중앙회 회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를 전했다.
(사)대구경북모델협회 발대식 개최 및 DMA 패션 어워즈 [사진=이원선 기자]
손경찬 회장은 “이 자리를 통해 대구의 모델 및 패션문화가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고, 허태조 회장은 “DMA가 지역 문화사업에 앞장서 문화행복지수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밸리댄서 양세진, 지역가수 금탁희의 축하 공연도 더해져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한편, DMA는 향후 다양한 연령대의 모델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정기적인 패션 행사 개최 등을 통해 지역 패션산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