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인구 위기 공동 대응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진 [자료제공= 달서구청]
대구 달서구는 25일 대구광역시 노인종합복지관 협회와 초저 출생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사회와의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 달서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되었으며, 달서구 관내 21개 노인복지관장과 임원 40여 명이 참석해 결혼·출산 친화 문화 확산과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의 범 사회적 실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달서구의 인구 위기 대응 대표 정책인 ‘잘 만나보세’ 뉴 새마을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와 함께 긍정적인 결혼 장려 문화를 조성하고 확산하기 위한 공동 홍보 추진, 미혼남녀의 만남 주선과 정보 공유 등 기관 간 맞춤형 협업 프로그램 발굴, 그리고 범국민 캠페인으로의 확대 추진을 위한 행정·현장 네트워크 연계가 포함됐다.
대구광역시 노인종합복지관 협회는 21개 노인복지관의 협업체로서 지역 노인의 복지증진과 세대통합 실현을 위해 다양한 통합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결혼·출산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세대 간 연대와 공동체적 돌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초저 출생이라는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뜻을 모은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세대 간 연대와 공동체적 돌봄이 살아 있는 달서형 결혼 친화 문화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달서구는 인구 위기 극복과 건강한 공동체 형성을 위한 모범 사례를 만들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