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성서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은 은행 직원 ‘감사장’ 수여 [제공=대구성서경찰서]
대구성서경찰서(서장 김시동)는 지난달 25일(금)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성서농협 신용산지점 직원 2명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1일(금) A씨는 고령의 고객이 9,000만 원을 인출하려 하자 이상 징후를 감지해 즉시 신고했다. 조사 결과, 고객은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15일(화) 같은 지점의 B씨는 타인 명의 계좌로 4,000만 원을 송금하려는 고객을 발견하고 이를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해 신고했으며, 이는 ‘로맨스 스캠’ 유형 범죄로 확인됐다.
성서경찰서는 지역 금융기관들과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달 17일(목) 관련 간담회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