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생활체육 활성화와 군민 화합을 위한 대규모 체육행사를 시작했다.
달성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협회가 주관하는‘2025 달성군수기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0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달성군이 후원하며, 군민들에게 건강한 여가활동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지난 4월 골프 종목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달성종합스포츠파크, 군민체육관, 위천강변야구장, 여성문화복지센터 등 관내 주요 체육시설에서 6,00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서 김성제 달성군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의 장을 넘어, 모두가 하나 되어 스포츠의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의 무대”라며 “승패를 떠나 함께 땀 흘리는 과정 속에서 생활체육의 진정한 의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달성군은 생활체육이 일상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확충과 참여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군민 누구나 가까이에서 체육을 즐기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대회는 종목별 협회를 중심으로 골프, 야구, 배드민턴, 탁구, 풋살 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