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호초등학교는 지난 5일(목)에 유치원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파호 Eco-Farm 나의 아바타 식물(배추) 수확 행사를 가졌다.
2학기 초에 학생들은 1인 1배추 모종을 심었고, 3달 동안 자신이 심은 배추를 정성껏 길러서 수확하는 보람을 느꼈다.
이 행사는 지속가능발전교육과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아바타 식물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보살피면서 식물을 가꾸는 활동에 대해 스스로 보람을 느끼고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 등을 배우게 됐다.
배추를 수확한 5학년 윤주연 학생은 “제가 직접 심을 때는 아주 작았던 배추 모종이 이렇게 크게 자라서 신기하고, 수확도 직접 해 볼 수 있어서 기뻤다. 집으로 가져가서 가족들과 같이 배추로 맛있는 음식을 해 먹을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파호초 이향숙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심은 배추를 수확해 봄으로써 나의 아바타 식물 가꾸기에 대해 보람을 느끼고, 환경 교육과 인성 교육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서 무척 의미 있는 행사였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파호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