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수영장 내부 모습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두류수영장이 한 달간의 시설 보수공사를 마치고 오는 5월 1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보수공사는 경영풀 천장 마감재의 낙하 위험이 확인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위한 선제 조치로 진행됐다. 공사 기간 동안 남녀 탈의실과 샤워실 등 노후된 부대시설에 대한 보수도 함께 이뤄졌다.
두류수영장은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강습 프로그램 접수를 시작했으며, 수영을 비롯해 에어로빅, 요가 등 다양한 강좌들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경영연습풀장 공사가 남아 있는 아쿠아로빅 강습은 하반기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휴장에도 불편을 감수하고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들이 체육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