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도 하고, 우정도 쌓고, 추억도 만들어요~
지난 5일 강변리틀야구장에서 TBC 프로그램 ‘꿈꾸는 운동장, 두두두 시즌3’ 왕중왕전 촬영이 있었다.
화원초등학교는 예선전에서 안동풍천풍서초등학교를, 준결승에서는 상주성동초등학교를, 결승에서는 대구노전초등학교를 상대하여 모두 이기며 우승컵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올해 4월부터 시작된 ‘꿈꾸는 운동장, 두두두’ 시즌 3는 발야구 종목으로 정하고 대구, 경북의 초등학교를 돌며 인근 학교와의 예선전, 지역별 최강자전을 거쳐 장장 9개월 동안 진행됐다. 치열한 경기를 벌이고 올라온 대구, 경북 초등학교의 6개팀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특히 왕중왕전 예선 경기와 결승 경기는 경기 결과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접전을 벌였고, 대구화원초등학교가 모두 극적으로 이겨 승리의 기쁨이 더욱 배가 됐다.
경기에 투수로 참가한 김영제 학생은 “초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우승이라는 큰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 추운데 같이 뛴 친구들은 물론 참여하고 싶었을텐데 그렇지 못하고 열심히 응원해준 친구들과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교 이종원 교장선생님은 “우승이라는 값진 선물도 좋지만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운동으로 어울리는 것은 참 멋진 일이다. 건강한 신체에 경기를 즐기는 마음, 올바른 태도로 참여해 스포츠맨쉽이 잘 길러진 것 같아 보기 좋다”고 했다.
화원초등학교의 드라마틱한 경기는 12월 말, 1월 초에 2편에 걸쳐 토요일 오전 9시에 TBC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자료제공:화원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