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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글로컬대학 지원 본격화…‘지원단’ 중심으로 지역대학 육성 박차
  • 우종락
  • 등록 2025-04-22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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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22일(화) 산격청사 제5회의실에서 1차 킥오프 회의 개최
  • 교육부 ‘2025 글로컬대학 지정계획’에 맞춰 지역대학 대상 맞춤형 컨설팅 제공

글로컬 회의 [자료제공=대구시]

대구광역시가 교육부의 ‘2025년 글로컬대학 지정계획’ 발표에 발맞춰 지역 대학의 지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해 구성한 ‘글로컬대학 지원단’을 중심으로 4월 22일 산격청사 제5회의실에서 ‘1차 킥오프 회의’를 열고, 지역 대학들의 예비지정 신청을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대구시 대학정책국장 주재로 열렸으며, 교육부 교육개혁지원관을 비롯해 대구시 15개 부서, 대구정책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 예비지정 신청대학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글로컬대학’은 지방대학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가 2023년부터 추진해온 핵심 교육정책이다. 지정 대학에는 5년간 최대 1,00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회의에서는 신청 대학들이 제출한 혁신기획서의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시-대학-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방향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졌다.


특히 대구시는 2023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경북대학교와 대구보건대학교의 성공 사례를 토대로, 올해 예비지정에 나서는 대학들이 ‘대구 RISE 계획’ 등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과 행정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재석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올해는 글로컬대학 프로젝트의 마지막 해로, 지역 대학이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대학 교육 혁신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끌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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