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청 전경 [자료제공= 달성군청]
민생경제 활력과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대구 달성군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1조 316억 원(일반회계 1조 260억 원, 특별회계 56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2025년 당초예산 대비 747억 원(7.81%) 증액된 규모다.
달성군은 이번 추경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포함시켰다. 주요 사업으로는 달성 농어촌관광 휴양 단지와 약산 힐링 원 개발에 각각 26.8억 원과 51억 원을 편성, 농촌체험·관광 복합단지로서 지역 경제 거점화에 나선다. 또한, 화원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 55억 원을 투입하여 지역 내 복합문화공간 구축을 가속화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지원 예산도 4.5억 원으로 증액되었으며,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위한 2,100여만 원이 신규 편성됐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도로 개설, 확포장, 농로 정비 등 128건의 사업에 373억 원이 배정되었다.
그 외에도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47억 원, 기초연금 증액을 위한 87억 원 등도 반영되었다. 최재훈 달성 군수는 “이번 추경은 군민의 체감도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실용적 예산”이라며 민생 안정, 지역 경제 회복,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신속한 예산 집행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