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신문와이드인

대구대서초등학교(교장 배연옥)는 지난 2일(수) 교육공동체의 공감과 소통을 강화하고 가족 간의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가족 친화적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스쿨 가드닝’을 운영했다.

이번‘스쿨 가드닝’은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을 위한 교육이자, 대구대서초의 특색 사업인 인성 교육 및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과 인성을 함양하고, 가족 간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 및 학생 10가족, 교직원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해 함께 땀 흘리며 정원을 만들었다. 

플로리스트 자격증을 보유한 배연옥 교장의 시범 아래, 참여 가족들은 형형색색의 봄꽃을 활용하여 각자의 개성이 담긴 쁘디 정원을 대형 방부목 화분에 창의적으로 완성했다. 교직원들 또한 학교 화단 곳곳에 봄꽃을 심어 학교 전체를 화사한 꽃밭으로 변모시켰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꽃을 선택하고 흙을 만지며 자연과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며, 가족과 함께 만든 화분 앞에서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를 통해 추억을 선물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선생님들의 노고 덕분에 가족 모두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배연옥 교장은 “교육공동체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더욱 긍정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대서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