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에도 불구하고 대구의 더위는 어느새 시작됐고, 그 중에서도 대프리카로 불리는 대구는 특히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특별한 장소가 바로 달서구 두류동에 위치한 ‘세상천불 얼음소주 & 막걸리’이다. 퇴근 후 한잔의 여유를 즐기기에 딱 좋은 이곳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술집으로, 이제는 더운 여름 날씨를 보내는 데 없어서는 안 될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곳은 두류동 젊음의 광장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달서고등학교 맞은편 골목에서 두류동 대은장로교회 방향으로 80m 정도 가면 우측 골목 안쪽에 위치한다.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특히 두류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찾기 어렵지 않다.
‘세상천불’의 매력은 무엇보다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점이다. 2003년 가격으로 제공되는 메뉴들은 가격 대비 퀄리티가 매우 높아, 같은 가성비를 찾기 어려울 정도다.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한 안주와 함께 시원한 소주나 막걸리를 즐길 수 있어, 늘 붐비는 인기 맛집이다.
‘세상천불’의 메뉴는 간단한 술안주부터 저녁식사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매운고추부추전, 깻잎전, 배추전, 김치전 등 다양한 전 요리부터, 계란탕, 김치찌개, 두부김치, 해물파전, 오뎅탕, 골뱅이부침까지 술안주로 제격인 메뉴들이 가득하다.
특히 김치전은 바삭한 겉과 촉촉한 속의 식감이 일품으로, 볶음김치 맛이 잘 살아있어 술과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매운 고추와 부추가 어우러진 매운고추부추전은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메뉴로, 기름지지 않으면서도 바삭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계란탕은 신선한 야채가 듬뿍 들어가 있어 담백하고, 고기반 김치반이 조화를 이루는 김치찌개는 공기밥과 함께 한 끼 식사로 훌륭하다. 메뉴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이곳은, 한 번에 여러 가지를 맛보며 만족스러운 식사와 술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세상천불’은 시원한 얼음소주와 부드러운 막걸리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곳으로, 더운 날씨에 얼음처럼 시원한 소주 한 잔이나 막걸리 한 사발이 생각날 때 제격이다.
특히, 두류공원과 이월드 근처에 위치해 있어, 나들이 후에 가볍게 들러 한잔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이곳은 언제든 부담 없이 편하게 들를 수 있어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방문한 손님들까지 만족할 수 있는 장소다. 시원한 술과 정성 가득한 안주로 더위를 식히며, 소소한 일상 속에서 한 잔의 여유를 찾을 수 있다.
목넘김이 좋은 술과 맛있는 안주, 그리고 무엇보다 시원한 분위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두류동의 ‘세상천불 얼음소주 & 막걸리’는 더없이 매력적인 장소다.
더운 날씨에 시원한 음료와 함께 저녁을 즐기고 싶다면, 오늘 바로 이곳을 방문해보자.
☞달서구 달구벌대로344길 15(두류동 490-3) / 문의 ☎053-624-3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