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신문와이드인

추운 날씨에 따뜻한 국물 요리가 생각나는 계절, 대구 달서구 성당동에는 숨어 있는 국수 맛집이 있다. 바로 ‘후루룩국수’이다. 국수 한 그릇에 정성과 맛을 가득 담아내는 곳으로,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숨은 맛집이다.

‘후루룩국수’는 달서구 성당동에 위치해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에도 편리하다. 성당동 두산위브 정문에서 원화중학교를 향해 180m 정도 이동하면 좌측에 위치하고, 인근에 경화여고, 원화여중, 성서중학교 등 다양한 학교들이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다.

전용주차장은 없지만, 가게 근처에는 반달공원이 있고, 주택가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지역이라 충분히 주차할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을 이용하는 손님들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이곳은 국수 요리 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기본적인 들깨칼국수, 장칼국수, 칼국수, 콩국수, 비빔국수, 잔치국수, 찹쌀수제기, 손수제비, 떡만두국, 만둣국, 떡국, 라면, 파전, 부추전, 콩나물갱죽, 비빔밥 등 다양한 국수류와 분식류, 식사류가 준비되어 있어, 손님들의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다.

‘후루룩국수’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는 바로 ‘잔치국수’이다. 잔치국수는 깊은 멸치 육수에 쫄깃한 면발, 고소한 김가루와 향긋한 파, 계란지단이 곁들여져 기본 국수의 매력을 한껏 살린다. 비빔국수는 새콤달콤하면서도 매콤한 양념장이 면과 조화를 이루어 입맛을 사로잡는 별미다.

오늘 선택한 메뉴 들깨칼국수는 신선한 야채로 만든 육수에 고소한 김가루와 들깨가 가미되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국수의 면발은 쫄깃하게 잘 삶아져 퍼지지 않고 식감이 뛰어나, 먹는 재미를 더해준다.

‘후루룩국수’의 진가는 육수에 있다. 매일 진하고 감칠맛 나는 육수를 만들며, 면발은 퍼지지 않게 쫄깃함을 유지하고, 고명도 풍성하게 올려져 맛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만족을 준다. 가격 또한 부담 없이 한 끼를 즐길 수 있어 가성비가 뛰어난 곳으로 손꼽힌다. 무엇보다 깔끔하고 청결한 가게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더없이 기분 좋은 경험이 된다. 

‘후루룩국수’는 단순한 국수집을 넘어, 한 그릇의 국수로 따뜻한 정과 깊은 맛을 전달하는 곳이다. 

든든한 한 끼가 생각날 때, 진하고 깔끔한 국물의 국수가 먹고 싶을 때, 대구 달서구 성당동의 ‘후루룩국수’를 찾아보자. 후루룩 소리 내며 국수 한 그릇을 즐겨보는 것은 정말 행복한 식사 시간이 될 것이다.           

☞달서구 장기로26길 47(성당동 706-29) / 문의 ☎053-651-6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