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한국전쟁기부터 지켜온 대한민국 공구 골목의 자부심
‘넌버벌퍼포먼스 해머’는 북성로 공구골목을 배경 소재로 삼아 스토리텔링 한 비언어퍼포먼스 극이다.
넌버벌퍼포먼스 해머(HAMMER)는 2017년 한국콘텐츠진흥원관 대구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함께 진행한 지역 특성화 문화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으로 북성로를 매개로 제작 기획이 들어간 작품이다.
이후 2018년도 4월에 북성로 콘텐츠 축제로 펼쳐진 ‘북성 밤마실’ 프로그램 중 40분 분량 형태로 먼저 선보였다. 40분 분량의 짧은 퍼포먼스 극이었지만 당시 북성로의 활기찬 에너지와 열정들을 잘 담아냈다. 이후 1년간 리뉴얼 작업을 통해 2019년 11월 지역스토리텔링 특별기획공연의 두 번째 무대로 선보이게 된다.
첫 번째 무대는 9월에 진행한 서문시장을 배경으로 ‘지역스토리텔링 창작극_큰장별곡’ 뒤이어 북성로 공구골목을 배경으로 한 비언어퍼포먼스 ‘넌버벌퍼포먼스 해머’가 되겠다.
이는 대구문화재단 기초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진행이 된다. 또한, 배경이 되는 북성로 공구골목과 더불어 공구골목에 3대째 내려오는 유서 깊은 제작소의 한 가정을 배우들이 익살스럽게 표현한 작품이다.
2018년도 북성로 콘텐츠 축제로 펼쳐진 ‘북성 밤마실’ 프로그램 중 세미버전(40분 분량) 공연 당시 북성로의 공구골목에는 ‘설계도만 있으면 탱크도 만든다’라는 구전 이야기를 바탕으로 공구골목의 한 제작소에 실제 탱크의 설계도와 제작의뢰가 들어온 배경을 배우들의 살아있는 연기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선보였다.
지역스토리텔링 특별기획공연으로 제작된 넌버벌퍼포먼스 해머는 11월 29일(금)~12월 1일(일) 3일간 꿈꾸는씨어터에서 진행됐다.
<자료제공:꿈꾸는 씨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