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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 그리기 통해 우리 동네 ‘희망’을 그리다
  • 푸른신문
  • 등록 2019-12-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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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중, 청소년 자아성장 프로그램 ‘다(多)가치 있는 우리’


북동중학교는 지난 4일, 9일 학교 주변 건물 담벼락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에 이어서 달성군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이루어지는 청소년 자아성장 프로그램인 ‘다(多)가치 있는 우리’(이하 ‘다우리’)의 지역사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북동중학교는 달성군종합사회복지관과 MOU를 맺고, 청소년 자아성장프로그램을 2017년 1기, 2018년 2기에 이어서 2019년에 3기를 진행 중이다.
 청소년 자아성장프로그램 ‘다우리’는 자아인식을 통한 자아존중감 향상, 집단인식을 통한 또래관계 기술 향상, 지역사회 활동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학기 때는 매주 월요일 자기인식프로그램 및 집단인식프로그램을 총 10차례 진행했다. 이와 함께 4~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손 마사지 및 네일아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0월 19일에는 달성군민운동장에서 개최되는 달성공감페스티벌에서 네일아트 부스를 운영하여 네일아트 기부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11월에 진행된 벽화그리기 활동은 ‘다우리’ 의 가장 핵심이 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학생들은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며 담벼락에 직접 밑그림을 그리고 채색작업을 진행했다. 스스로 우리 동네를 알릴 수 있고, 지역 주민들에게 기쁨을 나눠줄 수 있는 그림이 무엇일까 몇 번을 고민한 끝에 도안을 준비할 수 있었다.
추운 날씨에도 다우리 학생들과 복지사, 근처 미술학원 원장, 대학생 자원봉사자, 담당교사 등 모두의 노력으로 학교 근처 골목길이 환해졌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평소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했는데, 친구들과  지역 주민분들과 함께 힘을 합쳐서 벽화를 그리게 되어 즐겁고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네를 널리 알리고, 어두운 동네 분위기를 환히 밝힐 수 있는 벽화를 많이 그리고 싶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백성기 교장은 “학생들이 추운 날씨에도 우리 동네에 희망을 전하기 위해 벽화그리기 작업을 해낸 것을 보니 무척 기특하다” 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동아리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의 자세를 함양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료제공:북동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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