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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김장으로 전한 온기
  • 푸른신문
  • 등록 2019-12-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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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중, 공동체 함양 및 지역사회 사랑 나눔 실천


구지중학교는 지난달 29일(금) 학생 25명, 학부모 7명, 교직원 20명 약 50여 명이 참여해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무와 배추로 김장을 담그고 김장 김치를 구지면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실시해 지역사회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김장 나눔 행사는 김장 재료 준비하기, 김장하기, 김장 김치 전달로 진행됐다. 이날 적지 않은 양의 김장 규모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도움의 손길이 더해져 빠르게 끝낼 수 있었다. 학생들은 서툴기는 하지만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즐기며 미소를 잃지 않고 김장을 하는 데 열중했다. 김장을 하면서 학생과 부모님, 선생님이 서로 김치 맛을 보여주기 위해 먹여주는 모습도 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어머니께서 해마다 김장을 하시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이 도와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김장을 하는 모든 과정이 손이 많이 가고 힘들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율옥 교장은 “해마다 찬바람이 불어오면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모여 김장을 담는 행사를 하고 있다. 추운 계절과 상반되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푸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재료 준비하는 것부터 김치를 나누어주는 것까지 학생들의 손이 거치지 않은 것이 없다. 이러한 과정이 학생들에게 작은 손이 모여 큰 힘이 된다는 큰 깨달음을 주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료제공:구지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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