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관장 노중기)은 2025년 국제전 ‘션 스컬리: 수평과 수직’을 8월 17일(일)까지 개최한다.
현대 추상회화의 거장 션 스컬리(Sean Scully, 1945~ , 아일랜드/미국) 회고전인 이번 전시는 션 스컬리의 한국 국공립미술관 최초 개인전으로, 작가를 대표하는 ‘빛의 벽 Wall of Light’, ‘랜드라인 Landline’ 연작을 비롯해 작가 활동 초기인 1960년대의 구상작품, 정밀한 선들이 교차하는 구성의 1970년대 구조적인 격자(Supergrid) 회화, 캔버스 패널 안에 또 다른 패널을 배치하는 인셋(inset) 기법을 활용한 1980년대의 대형 회화, 그 밖에 수채화, 연필 드로잉, 디지털 프린트 등 작가의 작품세계에 다층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