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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산고(교장 김명옥)는 IB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지난해 12월 졸업한 김노아 학생<사진>이 토론토대학교 Life Sciences(Health Scien

ces Stream) 학과에 10만 캐나다 달러 장학금 수령과 함께 합격 소식을 전해왔다고 17일(월) 밝혔다.

2022년 입학해 IB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노아 학생은 기존의 수업과 평가를 받는 공통 과정인 1학년 때는 최상위권의 학업 성취도는 아니었으나 2년간의 DP 과정을 거쳐 지난 가을 IB 평가에서 최상위권의 성취도를 기록했다. 

그 결과 올해 초 캐나다 Universi

ty of Alberta의 Political science 전공에 합격한 데 이어 2024년 세계 대학 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s) 21위에 위치한 캐나다 토론토 대학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러한 성과는 사교육의 도움 없이 자기 주도적으로 꾸준히 학습한 학생의 노력과 교직원들 노력의 결과이다.

김노아 학생은 “1학년을 마친 후, 등급과 숫자로 보이는 나의 성적표에 낙담하고 때로는 좌절감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등급으로 나의 미래를 한정하지 않고 세계적인 기준에 들어맞는 인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고, 나의 부족한 부분을 친구들이 채워주고 또 내가 친구들을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점에 놀라움과 즐거움을 느끼며 꾸준히 DP 과정에 매진했던 것이 이런 결실을 맺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명옥 교장은 “앞으로도 포산고등학교가 달성군 IB 교육거점의 중심이자 정점으로서 수업과 평가를 혁신해나가는 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포산고등학교 IB DP 지난해 졸업식을 치른 21명의 DP 이수자 중 15명이 풀 디플로마를 취득하고, DP 이수자 21명 중 20명이 수도권 대학, 교육대학, 지역 국립대학교 등에 합격했다. 기계공학, 생명공학 등 이공계열 학과, 경제 금융학, 무역학 등 상경계열, 문화예술학과의 예술 계열 등 매우 다양하게 분포해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적 성과를 거두었다.

<자료제공:포산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