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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 배달종사자 ‘쉼터’ 개소식
  • 이세경 보도기자
  • 등록 2025-02-13 14: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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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가 지난 7일(금) 이동이 잦은 업무종사자들을 위한 쉼터를 조성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서는 이영학 배달라이더협회 대구지회장, 유영하 국회의원, 대구시·구의원, 배달종사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쉼터 1호 개소식을 함께 축하했다. 

달서구배달종사자 쉽터(이곡동로 55) 1호점은 모든 배달종사자들이 와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오전 10시~오후 11시 30분까지 휴무없이 운영한다.   

이영학 전국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 대구지회장은 “비록 장소는 다소 협소할 수도 있지만, 잠시나마 눈치 보지 않고 따뜻한 커피나 물을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커뮤니티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 의회에서는 열악한 환경 속 배달종사자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안전교육 예산(1억 2,000만 원)을 확보한 가운데 배달종사자들에게 꼭 필요한 사항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욱 대구광역시의원은 “이 쉼터를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여러 부분에 더 신경을 써서, 대구시에서도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배달라이더협회는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쉼터가 추위와 기다림에 지친 배달종사자들에게 따뜻한 휴식처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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