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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 어울리는 따스한 이야기 ‘춘분’
  • 푸른신문
  • 등록 2019-11-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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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금) 오후 7시 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예술키움시리즈 아홉 번째 공연으로 극단 헛짓의 ‘연극 춘분’을 11월 29일(금) 오후 7시 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에서 개최한다.
예술키움시리즈(문화가 있는날 정기공연)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진행하는 ‘2019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에 선정된 국비 지원 사업으로 지역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의 우수예술단체를 발굴하고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는 웃는얼굴아트센터의 기획프로그램이다.
11월 공연단체인 극단 헛짓(대표 김현규)은 2017년 창단된 지역의 신생 극단이다. 도전을 게을리 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으로 지역에서 호평 받고 있다. 김현규 대표는 “연극은 영화와 달리 현장예술, 그 순간의 예술이다. 공연이 끝나고 배우들이 흩어지면 연극은 사라진다. 그래서 덧없는 예술이며 헛짓이다. 그러나 소멸하는 생동감으로 관객의 마음속에서 생명력을 유지한다. 그래서 연극은 실험이며 반증의 과정이다”라고 극단 헛짓의 소개를 대신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연극 춘분’은 한편의 다큐멘터리 같은 연극이다. 가족이라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라는 오단과 말해도 모를 것이라는 속단 때문에 무너지고 무뎌지는 가족관계에 대한 회고이자 반성적인 연극이다. 설명적인 대사를 최소화하고 짧은 구어체와 일상 언어로 구성되었고, 사실적인 무대와 조명으로 재현에 집중하였다. 그 속에 숨겨진 상징적인 대사와 오브제를 통해  우리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마련한 (재)달서문화재단 송국선 상임이사는 “이번 연극을 통해서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생각 할 수 있을 것이다”며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있다. 추운겨울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도 함께 보기 좋은 따스한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예술키움시리즈는 지역의 청소년 문화향유권 증대를 위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생에게 무료관람(학교별 사전신청)을 제공하고 있고, 웃는얼굴아트센터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전석 10,000원 (플러스친구 20%할인, 학생 50%할인)
문의) 053-584-8719    
<자료제공:달서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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