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중학교는 지난 18일(월) 학생들이 음악 동아리, 방과후학교, 음악 수업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행복학교 작은 음악회 ‘제1회 혜윰 콘서트’를 개최했다.
구지중은 방과후학교 음악 관련 특기적성 프로그램으로 앙상블 아스트로반, 밴드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앙상블 아스트로반은 2019년에 개설돼 소규모의 학교의 장점을 살려 참여를 원하는 아이들이 심도 있게 한 악기를 꾸준히 배울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또 2학년 음악 교과 시간에 가야금을 중점적으로 배워 ‘2019년 달성국악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행사에서 다시 한 번 관람객들 앞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학생 밴드부(GG밴드) 공연뿐만 아니라 음악에 관심이 많은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교사 밴드부의 공연도 이어졌다.
구지중은 지리적 위치로 인해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을 위해 학교 자체적으로 학생들에게 많은 문화·예술의 경험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혜윰콘서트’는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을 위해 외부 공연 팀을 섭외해 학생들 공연뿐 아니라 높은 수준의 음악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 김OO은 “학교에서 이렇게 다양한 음악과 예술 활동을 많이 운영하고 있는지 몰랐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알게 되었고,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마련하여 배울 수 있도록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율옥 교장은 “우리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연주하는 모습이 너무 감동스러웠다. 음악 활동을 통해 감수성이 풍부한 학생들이 표현할 수 있고 심미적 감성 역량 역시 함양될 것이다. 1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한 것이 기특하면서도 고마웠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마련하여 학생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구지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