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와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다음 달 1일부터 파크골프장을 유료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주시는 그동안 파크골프장을 무료로 운영했으나 이용객 질서 유지와 쾌적한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유료로 운영한다고 전했다.
유료화 대상지는 경주파크골프장 1·2구장, 알천파크골프장이다.
연간 이용료는 1일 1회 4시간 이용 조건으로 12만원이고 하루 이용료는 6천원이며, 65세 이상은 50% 할인된다.
주낙영 시장은 "누구나 쉽게 배우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를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유료화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