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건축가 참여로 참신하고 독창적인 랜드마크 조성 위한 첫 단추
경북 성주의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 건축 설계공모’에 ㈜유현준건축사사무소(대표건축가 유현준)가 최종 당선됐다.
11월 25일 성주군에 따르면 최근 건축설계 공모에 대한 심사 결과, 유현준건축사사무소가 총 95.6점을 받아 ㈜제이유건축사사무소(94.4점)를 제치고 당선됐다.
당선작은 성주군 대가면 칠봉산의 느리게 변화하는 자연을 건축물과 함께 자연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교향곡을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해 자연과 조화를 통한 현대적 디자인을 연출했다.
또 교향곡의 음계처럼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을 건축이라는 기준점이 오선지 역할을 하여 칠봉산의 변화와 대비되는 직선의 통로를 걸으면서 바뀌는 경관과 공간의 변화를 경험하게 계획했다.
아울러 매화전시관, 심산김창숙 전시관은 각 종 세미나와 문화행사가 끊이지 않도록 공간을 입체적으로 구성했으며, 아기자기한 풍경을 제시하는 등 새로운 형식의 테마파크를 설계했다.
성주군은 2022년 12월 완공 예정인 본 사업을 통해 지역의 산재된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하고 숙박을 포함한 체류형 관광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유현준건축사사무소의 대표 건축가 유현준 교수는 홍익대학교에 재직중이며, 건축관련 도서 집필, 강연 및 각종 TV 방송에도 출연한 유명 건축가로 이번 건축설계공모 당선으로 도시문제에 이어서 농촌지역의 문제를 그 만의 참신하고 독특한 시각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된다.
<자료제공:성주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