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북부노인복지관은 ‘제1회 세대공감 페스티벌 & 전통쏙으로’를 11월 16일과 17일 양일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청춘’ 반별 발표회와 ‘전통쏙으로’ 전통문화 공연을 비롯해, 체험마당과 먹거리마당, 전통공예품 프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로 열렸다.
먼저 첫째 날인 16일에는 ‘우리의 청춘’ 반별 발표회와 퓨전국악콘서트가 펼쳐졌다. 어르신들이 8개월여 동안 반별로 배운 내용을 발표했다.
발표회가 열리고 있는 복지관 강당은 어르신들의 웃음과 박수소리로 가득했다.
풍물과 라인댄스, 태극권, 건강 체조 등 10여 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발표됐으며, 회원들과 친지들 앞에선 어르신들은 떨리는 마음을 다잡으며,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맘껏 발휘했다.
태극권을 배워 키가 커졌다고 우기시는 어르신, 진행자의 입담과 함께 대회장은 웃음바다가 되기도 한다. 즐겁고 행복한 공연이 끝날 때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다.
그리고 둘째 날인 17일에는 민요와 판소리, 탈춤, 사물놀이 등 전통문화 동호회 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달성군북부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취미여가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