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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이준구) 주관으로 개최된 ‘달서구민과 함께하는 경북기계공고 관악합주단 제1회 정기연주회’가 많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지난 2일(목)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주회는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관악합주단의 첫 정기연주회로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전남 무안 항공기 참사 애도 묵념 후 진행됐으며, 관악 합주의 매력을 한껏 선보이는 시간이 됐다. 

학생들의 열정적인 준비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함소연 선생님의 품격 있는 진행과 윤지환 선생님의 섬세하고 열정적인 지휘로 더욱 빛났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전통 클래식 작품부터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영화 음악, 그리고 최신 인기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관악 합주로 재해석해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행사에는 달서구민을 비롯한 많은 관객들이 참여해 관악합주단의 탁월한 연주를 즐겼으며, 음악을 통해 지역 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관객들은 연주가 끝난 후에도 뜨거운 박수로 연주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성공적인 공연을 축하했다.

이준구 교장은 “오늘의 연주회가 지역사회 달서구민과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학생, 교직원이 함께 겨울방학을 맞이하기 전 웅장한 관악합주의 향연을 누리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관악합주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음악적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관악합주단의 실력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의 음악적 성장과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소통을 증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자료제공: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