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신문와이드인

와룡산 제1헬기장에서 2025년 새해의 떠오르는 해를 감상하고 있다.

달서구는 2025년의 첫날, 성서지역발전회 주관으로 성서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애도기간 중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당초 계획된 프로그램을 취소하고, '떡국 나눔 행사'로 간소화하여 진행했다.

성서지역발전회와 새마을부녀회에서 떡국을 나눠주고 있다.

성서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한 새해 떡국 나눔 행사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따뜻한 떡국을 나누며 새해의 희망과 화합을 다지고,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 시민은 “어수선한 국정 상황과 안타까운 사고로 나라 전체가 슬픔에 빠져있는데, 따뜻한 떡국으로 마음을 나누고 모두들 새해에는 희망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행사를 간소화한 만큼, 주민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랐다”며, “올해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2025년 한해도 주민의 안전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지역 공동체의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푸른신문와이드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