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달서구지회 김해동 회장
대한노인회 달서구지회 김해동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축척된 재능을 베풀며 작은 일에도 봉사하여 자긍심을 키우고 참다운 어른다운 노인이 되어 존경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경로당을 운영함에 있어 건전한 여가문화와 교육으로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도록 하며,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보급에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하 김해동 대한노인회 달서구지회장 신년사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어르신, 그리고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노인회 달서구지회장 김 해동 새해 인사드립니다.
힘차게 달려왔던 갑진년도 어느덧 뒤로하고 새로운 을사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여 모든 소원이 성취되는 새해 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지난 한 해도 임원들과 회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보낼 수가 있었습니다.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미덕으로 슬기롭게 대처하여 화목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희 지회에서는 경로당 활성화를 위하여 경로당을 수시로 방문하고 대화하여 어려움과 불편사항을 파악하였고,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해결하도록 노력하였으며, 그 결과 스마트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노래와 운동위주의 방송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한의사 상담, 각종 질병예방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화 했으며, 노인 지역봉사 지도원도 전 경로당회장이 위촉되어 활동할 수 있도록 하였고, 부식비 범위도 확대하여 경로당 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사회적인 활동 영역을 강화하기 위해 자원봉사클럽도 10개 봉사단으로 확대 운영하였으며, 국경일 날 태극기달기 운동 캠페인도 어르신들이 솔선하여 나라사랑운동을 전개하였고, 교통안전 캠페인을 비롯한 질병예방 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내적으로는 부설 노인대학 운영을 내실있게 운영하였으며, 경로당 회장 역량강화교육과 다양한 경로당 활성화프로그램을 보급하여 운영하였고, 27년간 서예실 운영으로 학문과 예술문화를 창달하고 있으며, 학산 작은 도서관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정서함양과 여가문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어른다운 노인으로” 되기 위해서는 대접받는 어른보다 내주변 작은 일에 봉사할 수 있고, 축척된 재능을 베풀며 사회적으로 봉사하는데 동참하여 자긍심을 키우고 참다운 어르신이 되도록 하여 존경 받을 수 있도록 하여야 겠습니다.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복합적인 문화공간이므로 많은 어르신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 해주시고, 건전한 여가문화와 교육으로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도록 하여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보급에도 한층 더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어르신여러분!
을사년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가정에 행복이 넘쳐나고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희망찬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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