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중학교는 지난 19일(화)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일제 진로교육 박람회를 개최했다.
대구시 서구청 진로진학센터의 금전적 후원을 받아 실시한 이번 행사는 단위 학교 차원에서 기획하여 개최하는 스마트 기반 진로 행사로는 전국 최초의 대규모 행사이다.
학생들이 진로를 재미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진로여행을 콘셉트로 하여 스토리가 있는 박람회로 실시한 이 행사는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모둠별 교구 체험 활동 미션 게임을 통해‘미래로의 진로여행’을 하도록 구성했다.
즉, 진로와 직업 수업과 체험을 연계하여 ‘자아이해’, ‘4차 산업혁명과 미래’, ‘기업가 정신’, ‘이벤트’존(zone)으로 나누어 운영하였는데 학생들은 방 탈출 게임의 형식으로 미션을 수행하며 부스별로 특색 있는 진로 교구를 체험했다.
집중과 몰입의 공통 활동과 개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는 동시에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 및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진로역량을 강화하는 데 행사의 목적을 두었다.
서남중학교 3학년 학생은 “진로 활동을 스마트 기기로 하는 재미에 푹 빠져 버렸다. 내 진로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김왕미 교장은 “학생들이 살 미래는 현재에 준비하되 부단히 미래지향적인 방법으로 준비하여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학생의 진로역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자료제공:서남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