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지난 12월 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24 2차전 홈경기에서 충남아산FC에 3대1로 승리하며 K리그1의 잔류에 극적으로 성공했다.
전반 29분 에드가의 교체투입으로 공격에 높이를 더한 대구FC는 활발한 공격으로 세트피스 상황을 여러 차례 얻어내며 충남아산의 골문을 날카롭게 위협하며 전반 1대0으로 마쳤다,
이후 대구는 교체없이 후반을 맞았으나, 후반 15분 장성원이 상대선수와 충돌 후 발목통증으로 고재현이 교체투입됐다. 대구는 전반의 기세를 이어 강한 압박으로 공격의 기회를 엿본 결과, 후반 38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충남아산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며 아쉬운 실점을 허용하였으나, 정규시간 종료 직전 충남아산의 호세가 반칙퇴장을 당하며, 대구FC는 수적우세를 이어가 결국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반 3분 이찬동의 발리슛으로 대구FC의 추가 득점에 성공했고 이는 곧 결승골이 되며 대구는 3대1로 승리하며 K리그1의 잔류를 성공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