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지난 11월 26일 달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야생생물관리협회에서 주관하여 진행된 이번 교육은 최근 안전한 포획 활동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 됐으며, 유해야생동물 포획지침과 ASF 표준행동지침, 수렵배상책임보험 단체 가입신청 그리고 야생동물포획관리시스템 매뉴얼 설명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달성군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은 이달 초 선발된 26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주민의 불안해소 및 안전관리를 위해 운영된다. 군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화원·가창/논공·유가·옥포·현풍·구지/다사·하빈 등 3개권역으로 나누어 운영할 방침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을 안전하게 운영함으로써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