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가 달서구새마을회 주관으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달서구청 보건소 앞 주차장에서 ‘2024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달서구새마을회, 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협의회, 새마을문고 등 회원 200여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직접 정성껏 다듬고 김치를 담가 박스에 포장했으며 준비된 김장김치는 지역 내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등 1,500여 곳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헌신하시는 달서구새마을 회원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희망이 넘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이마트(월배·성서)와 한전남대구지사, 대성하이텍 등 기업과 단체가 후원에 참여하였으며, 달서구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전할 계획이라 밝혔다.
진덕수 달서구새마을회장은 "이 넓은 구청 광장에서 함께 김장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존경스럽고 자랑스럽다. 모두 아침 일찍 나와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마음으로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너무 자랑스럽다."며, "노인분들과 여러 가족들이 사랑의 김치를 많이 드시고 이번 겨울 잘 나시고 건강하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