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의회는 제276회 제2차 정례회를 지난 15일 본 회의장에서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11월 15일~12월 19일까지 35일간 열려, 행정사무감사와 2020년도 예산안 등에 대한 심의 의결을 할 예정이다.
이날 1차 본회의 개회식에서는 최상국 의장의 개회사와 김문오 군수의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관한 시정연설이 있었다.
이어 2020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 계획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재)달성복지재단과 (재)달성문화재단, (재)달성장학재단 출연금 출연 계획안 등 총 8건의 부의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최상국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올해를 결산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중요하고도 의미 있는 회기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복리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 생산적이고 알찬 회기 운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문오 달성군수는 시정연설에서 “2020년 예산의 규모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6.91% 증액된 7,690억 원 규모로 편성했으며, 교육과 문화예술, 체육시설 및 보건소 신축 이전 등에 대한 예산이 증액됐고, 특히 이번 예산편성 안은 신속 집행에 주안점을 두고, 집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우선해 편성했다”며 원안 가결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1차 본 회의를 거쳐 이번 정례회는 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7차례에 걸쳐 부서별 행정사무감사가 열리며, 이어 11월 27일부터는 달성군청 실·과별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2020년 예산안에 대한 안건 대한 제안설명과 심의를 가지며, 12월 18일과 19일 양일간은 본 회의장에서 2020년 예산안 등 부의 안건에 대한 최종 의결이 열린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