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브랜드 창업’으로 진로 정체성을 확립하다!
  • 푸른신문
  • 등록 2024-11-14 15:06:13
기사수정
  • 화원고, 프리젠테이션과 모의 펀딩 운영



화원고등학교(학교장 오순옥)는 지난 6일(수)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창업 프리젠테이션과 모의 펀딩’을 진행했다.

화원고는 지난해부터 학교브랜드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미래 가치를 담은 브랜드 창출로 진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학생들은 ▲시각 장애인도 사용이 가능한 커스텀화된 멀티 볼펜 ‘달칵’, ▲아동 환자를 위한 친환경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는 ‘런치 치즈’, ▲환경을 생각한 수납형 건강 보조 머들러 스틱 ‘Etey’, ▲동물과 인간의 동등한 관계가 주는 즐거움을 알려주는 카페 ‘Road on to Animal’, ▲친환경 소재 리마인더 ‘Memo

ry of Book’, ▲‘예쁘고 고운 티가 나게 그리다’는 뜻을 가진 화장품 ‘그리티나’ 등의 브랜드를 만들어, TTS(음성 변환 기술), AI(인공지능) 기반의 그래픽 플랫폼 등을 활용해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다. 또한, 모의 펀딩을 운영해 가장 현실성 있고 호감이 가는 브랜드를 선별한 후, 소정의 창업 지원금을 지급했다. 

멀티 볼펜 ‘달칵’으로 최다 펀딩을 받은 2학년 허효현 학생은 “시각 장애인이 다색 볼펜을 사용할 때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터치 방식으로 색상을 구분하고, 비장애인은 볼펜의 디자인을 커스텀하여 자신만의 볼펜으로 사용하는 데 브랜드 창작의 중점을 두었다.”라고 전했다.

브랜드 창업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박혜숙 교사는 “학생들의 미래지향적 사고와 지역 사회를 넓게 바라보는 시각이 인상 깊었다. 각종 AI 툴을 능숙하게 다루면서 프리젠테이션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학생들의 발표 기술적 역량이 많이 강화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3년부터 4개년에 걸친 학교브랜드특화사업을 운영하는 화원고는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력, 포용성과 시민성을 갖춘 학습자를 기르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학교 안에서 배움과 성장의 희열을 만끽하자는 의미의 브랜드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자료제공:화원고등학교>

0
푸른방송_사이드배너
영남연합포커스_사이드배너
구병원
W병원
인기글더보기
최신글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
하루 동안 이 창을 다시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