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기억학교 감사의 날’ 개최
대구시와 기억학교협회는 지난 8일(금) 오후 2시 대구시민운동장 시민체육관에서 ‘제6회 기억학교 감사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15개 기억학교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요양등급을 받지 못하는 경증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을 지원하고 있는 기억학교는 치매국가책임제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대구시가 시행하고 있는 시책사업으로, 금년에 1개소를 추가 개소해 총 1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현재 기억학교는 사회복지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가 135명이 어르신 600여 명에게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주간보호서비스는 물론 음악·미술·원예·요리교실, 기억여행 등 다양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간보호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매어르신들에게는 사회적 관심과 보살핌을, 가족들에게는 부양 부담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어 당사자는 물론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어르신, 가족, 종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15개 기억학교 어르신들이 그동안 기억학교에서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가족을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