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고, 3D Maker, RTB(Read The Book) 등 자율 동아리 발표대회 개최
화원고등학교는 지난 6일(수) 교내 강당에서 1, 2학년 553명과 교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가온마루 자율동아리 발표대회를 실시했다.
5년 연속 실시된 자율동아리 발표대회는 3D Maker(로봇 제작 등 메이킹 활동), RTB(전공 탐색 독서), 디즈리 스튜디오(애니메이션 제작) 동아리 등 예선을 통과한 6개 자율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PPT 시연과 함께 한 해 동안의 활동 내용을 발표하고 공유했다.
화원고는 정규 교육과정 동아리 45개와는 별도로 17개 자율동아리 학생들이 꿈·끼 해피데이인 수요일 방과후에 본인들의 관심 있는 과제들을 선정해 자발적으로 꾸준히 활동해 왔다. 이날 3D 모델링과 코딩으로 만든 캠페인 로봇 제작 발표가 특히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애니메이션 제작, 멘토 멘토링 활동, 진로 관련 독서, 실험 등 다양한 발표가 눈길을 끌었다.
3D Maker 동아리에서 활동한 2학년 백민재 학생은 “2년 동안 자율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캠페인 로봇과 안전 지킴이 로봇을 직접 만든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과학전람회와 세계로봇올림피아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고, 미래 로봇 공학자 프로그래머라는 꿈을 향해 좀더 다가갈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RTB 동아리 발표를 한 1학년 이채원 학생은“가온마루 자율동아리 활동으로 교사라는 꿈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우리 동아리 부원 모두가 발표에 참여해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배종호 교장은 “올해 가온마루 발표대회는 작년과는 다르게 1, 2학년 전체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함으로써 더욱 의미가 있었고, 학생들이 평소 관심을 두고 있는 다양한 분야를 자율적으로 탐구하고 독서와 실험 등을 통해 집중하고 연구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실시하는 자율 동아리 활동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자료제공:화원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