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지난 8일 관내 저소득 가정 6가정을 방문해 한 가정당 500장씩 총 3천장의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오 군수를 비롯해 관내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2개 조로 나눠 역할을 분담하고, 다가올 추운 겨울을 대비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 나눔을 진행했다.
참여한 봉사자들은 연탄재가 몸에 묻는 것도 아랑곳없이 구슬땀을 흘리며 연탄에 사랑을 더해 나눔을 실천했다.
연탄을 지급받은 기초수급자 A 씨는 “날씨가 추워지는 이맘때가 되면 늘 걱정이었는데 난방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가진 김문오 군수는 “최근 연탄가격 상승과 경기 침체로 후원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어 저소득 가정에 더욱 혹독한 겨울이 될 것 같다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모든 군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2008년부터 12년째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실천해 나눔문화 확산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480여 가정에 온정의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