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성한 상원중학교 자율동아리 ‘우리는 투어리스트’는 지난 2일(토) 서울 종로구 일대로 문화· 역사 탐방을 다녀왔다.
4명이 한 팀(총 12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3월부터 여행과 관련된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여행의 방향을 정하고 부산, 서울 두 개의 지역을 선정하여 여름과 가을에 떠나는 문화·역사 체험을 계획했다.
학생들이 직접 기차표를 예매하고 여행 일정을 짜는 등 모든 여행을 자기 주도적으로 계획했다. 지난 7월의 부산 여행에 이어 이번 11월 서울로의 여행에서는 경복궁, 북촌한옥마을, 인사동 등을 탐방하여 조선시대의 흔적을 살펴보고 전통 거주 지역을 돌아보면서 한옥의 구조와 전통 문화를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최형주 인솔교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아이들이 지식정보처리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과정을 통해서 의사소통능력과 공동체능력을 키울 수 있었고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대상 학생들의 문화적·예술적 결손을 보완하고, 학교 적응력을 높일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상원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