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달성여성대학 수료식이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에서 31일 개최됐다.
이번 달성여성대학은 지난 5월부터 주 1회 5개월 과정으로 화원교육관과 다사교육관 2곳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여성 리더가 갖춰야 할 교양과 건강, 경제 등 다양한 교육과 함께 관내 문화 탐방 등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품격 있는 여성으로 거듭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 350여 명을 비롯해 김문오 군수와 여성단체협의회원, 역대여성대학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먼저 달성군민체육관 난타 동아리 참비슬팀의 공연과 여성문화복지센터 댄스 동아리 몸신의 공연 등 식전공연이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사각모를 눌러쓰고 학사 가운을 입은 수료생들은 축하공연을 즐기며 그동안 함께했든 시간들을 떠올려보며 서로 격려와 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이어 본격적인 수료식은 수료생 350여 명을 대표해 화원읍 차경옥 씨가 수료증을 받았으며, 박금자 화원교육관 학생회장과 여미란 다사교육관 학생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주어졌다.
다음으로는 고명애 씨 외 7명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됨으로써 참석한 이들로부터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김문오 군수의 수료식사와 수료생들을 대표한 윤현숙 씨의 사은사 낭독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단체 기념촬영을 끝으로 수료식은 마무리됐다.
한편, 달성군을 대표하는 여성교육의 장인 달성여성대학은 지난 1983년 대구대학교 평생교육원 위탁사업으로 시작해 2007년부터는 달성군시설관리공단(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36여 년 동안 총 6천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