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홍보대사 양철인간 조대호 씨, 버스킹 수익금 후원
대구시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팝핀마임댄서 ‘양철인간’ 조대호 씨가 교육소외 아동 및 이주배경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하계 버스킹 수익금을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병우)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조대호 씨가 하계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펼친 나눔 버스킹 공연을 통해 모은 후원금을 기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인 후원금은 지역 내 교육 소외 아동 및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대호 씨는 지난 6월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의 나눔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느린학습 아동 멘토링, 이주배경 자녀 대상 미디어 콘텐츠 제작 참여, 결혼이주민 추석 명절 프로그램, 지역 주민을 위한 마을축제 문화 나눔 공연 등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달식에서 양철인간 조대호 씨는 “재능을 지역과 이웃, 그리고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나누는 과정에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아이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주고,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김병우 관장은 “복지관은 전석복지재단의 ‘지속가능한 사회변화를 좋은 친구 전석이 만들어 갑니다’라는 미션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은 교육 소외 아동과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이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하게 자리 잡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 동안 청춘을 바쳐 교육 소외 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조대호 씨의 후원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철인간 조대호 씨는 JTBC 장르만 코미디, KBS1 아침마당, MBC 시시각각 등 다수 방송에 출연했으며, 1500여 회의 버스킹 공연을 통해 대구삼성라이온즈, 신라문화제 등 다양한 행사에서도 시민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선사해왔다.
<자료제공: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