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남부 학생 연극 뮤지컬 낭독극 경연 대회 대상 쾌거
월암중학교가 지난 18일 대구학생문화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2019학년도 제4회 남부 학생 연극 뮤지컬 낭독극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고 지도교사상(교사 정성현)도 수상했다.
낭독극이란 무대 장치, 소품, 의상 등을 갖추지 않고 오로지 대사 낭독으로만 만들어가는 극을 말한다.
방송부원들 중 희망하는 학생들이 2학년 위주로 모여 연습을 시작했으나 서로 바쁜 일정 가운데 시간에 쫓겨 짬을 내어 꾸준히 연습했다. 학교폭력 문제를 다룬 대본을 생생하게 낭독하며 진지한 메시지를 제시했다.
정성현 지도교사는 “조금씩 실력이 늘어가는 모습을 보며 대견했고 최종 리허설에서 눈에 띄는 실력 변화를 보여주어 크게 놀랐다. 본 무대에서 유감없이 학생들의 기량을 뽐내어 좋은 결과를 보여준 것 같다.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이 기쁘고 대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낭독극에 참여한 학생은 “연습 시간이 부족하고 처음에는 자신감이 없었는데 본 무대에서 호흡이 참 잘 맞았고 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좋은 내용의 극이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고 응원과 격려해 주신 지도교사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자료제공:월암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