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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쏙쏙! 튼튼 건강 교실
  • 푸른신문
  • 등록 2019-10-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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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체중조절 줄넘기 교실


대곡초등학교는 지난 7월 1일부터 현재까지 경도비만 이상의 학생 중 지원자 36명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8시 20~50분까지 체중조절을 위한 줄넘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살이 쏙쏙! 튼튼 건강 교실’은 지난 4월에 실시한 건강검진 및 신체발달 상황 검사를 바탕으로, 건강상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학생들의 비만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작됐다.
첫째 날에는 간단한 줄넘기와 함께 학생들의 몸무게를 측정·기록하고 생활습관 등의 체크리스트가 포함된 안내장을 배부했다.
또 학생들은 각자 정한 체중조절 목표를 위해 건강한 마음의 다짐을 했다. 방학 중에도 운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가정에서 운동량 및 식생활습관을 매일 기록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배부했다.
학부모들에게는 문자 안내를 통해 생활습관과 목표한 운동량을 지킬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 했다. 2학기가 시작된 후에도 아침마다 운동장 또는 체육관에서 ‘살이 쏙쏙! 튼튼 건강 교실’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줄넘기 교실에 참가중인 학생들은 “살을 빼려고 줄넘기를 시작했는데 친구들과 여럿이 같이 하다 보니 줄넘기 실력도 늘어서 정말 좋아요”, “선생님보다 줄넘기를 더 많이 하려고 하다 보니 하루 목표량 1000개를 쉽게 채울 수 있었어요”, “줄넘기 교실 가려면 학교에 일찍 와야 되서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까지 생겼어요” 등의 소감을 말했다.
배인숙 교장은 “우리학교가‘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1학생 1스포츠 활성화’시범학교를 운영하면서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 줄넘기 교실도 효과가 좋았던 것 같다. 12월이 되면 줄넘기 교실은 끝이 나고 더 노력해야 할 학생과 노력의 결실을 본 학생으로 나누어지겠지만, 지금까지 중도 포기 없이 잘 따라와 준 아이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자료제공:대곡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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