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고등학교 1, 2학년 국제중점과정 학생들은 지난 24일(목) 국외 수학여행으로 대구를 방문한 대만 타이중시립다지아고등학교(臺中市立大甲高級中等學校) 학생 25명과 수업 참여 및 문화교류 행사를 실시했다.
대만 학생 대표가 한국어로 답사를 하고 상원고 1학년 이슬비 학생이 중국어로 학교 소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 행사에 참가한 교원 및 학생들에게 더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체육 수업 시간에 양국의 학생들이 섞여 팀을 구성해 피구시합을 실시하였다. 다소 어색해하던 처음과 달리 승리하겠다는 목표 아래 서로 협력하는 과정에서 친밀감을 쌓을 수 있었다.
마지막 순서로 양국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 활동 문화교류 행사를 실시했다. 대만 학생들은 통기타 반주에 맞춘 합창 및 K-pop 댄스를, 상원고 학생들은 밴드 공연 및 K-pop 댄스를 선보였다.
공식일정을 마치고 작별인사를 나누던 중 상원고 학생들이 “우리도 대만을 방문하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김기호 교장은 적극적으로 추진을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지난 8월 21일, 중국 칭다오대원학교에 이어서 올해 두 번째로 방한 문화교류행사를 실시한 상원고는 2020년 1월 중순에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 카운티에 위치한 챈틀리고등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며, 국제중점학교 및 글로벌창의미래학교를 병행하고 있는 지역 최고의 글로벌 교육 명문학교이다.
<자료제공:상원고등학교>